[코스닥 시황] (15일) 코아로직 고배당 발표로 6.5% 급등

코스닥지수가 사흘째 올라 380선에 다가섰다. 15일 코스닥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6.58포인트(1.77%) 오른 379.32에 마감됐다.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도했지만 기관이 순매수에 나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우량 기업 30개로 구성된 코스닥스타지수는 14.70포인트(1.78%) 상승한 839.79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두루넷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하나로텔레콤이 10.39% 급등했다. CJ홈쇼핑과 LG홈쇼핑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각각 6.97%,5.98% 상승했다. NHN 아시아나항공 LG마이크론 파라다이스 동서 레인콤 웹젠 등 다른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골고루 상승세를 탔다. 코아로직은 최근 주가 하락으로 인한 주주 손실을 보상하기 위해 주당 배당금을 당초 발표한 1천원에서 1천5백원으로 상향 조정키로 했다고 공시,6.50% 급등했다. 산성피앤씨와 마크로젠이 상한가 행진을 이어간 가운데 조아제약과 한서제약이 강세를 지속하는 등 제약·바이오 테마주의 상승세도 꺾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