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으랏차차' ‥ 연매출 12년만에 두자릿수 성장 예상

동화약품이 17일 제약주 가운데 저평가 종목으로 꼽히며 4.85% 급등한 8천6백50원에 마감됐다. 이와 관련,대신증권은 12년만에 두자릿수의 매출 성장률이 예상되는 등 새로운 성장 국면으로 접어든 점을 높이 평가했다. 정명진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내년 3월 예상 주당순자산을 기준으로 동화약품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25배에 불과해 제약업종 평균인 1.0배에 크게 못 미친다"며 목표주가 1만1천6백원과 '매수'견해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이 회사의 3분기(10∼12월) 매출과 영업이익이 3백67억원과 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와 10.7%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