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여는 기업] 전진중공업㈜ ‥ "세계시장 1위도 꿈 아니다"

늘 한길을 고집한다는 것은 다른 이들에게 고지식한 부분으로 비쳐질 수도 있고 그 만큼 위험부담이 따르는 어렵고 힘든 일이다. 그러나 그 반대로 늘 한길을 걷는다는 것은 늘 그 자리에는 있다는 믿음과 신뢰를 줄 수도 있는 부분이다. 지난 1991년 설립되어 오직 펌프카 생산에 한길을 걸으며 고객에게 믿음과 신뢰를 받고 있는 기업이 있다. 국내 펌프카 제조 전문기업 전진중공업(주)(대표 안의환 www.junjinconcretepumps.com)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지난 1994년 장비 1호기를 시발점으로 전진중공업(주)는 1995년부터 독자모델을 개발하였으며 현재 국산화를 성공,국내 펌프카 시장 부동의 1위 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품질로서 승부를 건다'라는 품질주의를 표방하면서 업계 부동의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 한 전진중공업(주)의 오늘이 있기까지는 그렇게 쉽지만은 않았다. 지난 1997년 IMF 금융위기로 국내 타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어려움이 있었던 전진중공업(주)는 국내 펌프카 제조회사들이 대부분 부도 처리되거나 경쟁력을 잃어가는 상황 속에서도 펌프카 연구소를 설립하여 적극적으로 기술력 개발에 투자하고 해외시장 개척을 추진하였다. 전진중공업(주)의 이러한 노력은 2002년과 2003년 국내 대형 펌프카 시장에서 5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2004년 시장의 1위 기업으로 자리 잡은 결과를 만들어 내었다. 현재 전진중공업(주)는 1999년 캐나다,미국,호주 등에 판매대리점을 통해 판매하던 것이 수요가 늘어나면서 미주지역에만 200여대의 장비를 공급하였고 타 지역에도 약 150여대의 장비를 수출 하였으며 남미국가와 호주 등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아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2003년부터 수출을 시작한 유럽과 중동지역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내년 상반기부터는 주문이 급증할 것이라는 것이 사측의 전망. 뿐만 아니라 지난 1월 중국 베이징에 '전진북경 공장'을 설립 중국시장에도 진출 한 전진중공업은 중국시장에서도 인기가 높아 조만간 적극적이 판매 활동에 들어갈 전망이어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 할 것으로 예상 된다. 한편 최근에는 지난 2001년 국내최초로 57M급 초대형 장비를 개발하여 수출에 주력해 오던 것을 국내에도 출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내수 시장에서도 꾸준한 성장 가도를 달릴 것으로 예상 되다. 전진중공업(주) 안의환 대표는 "당사는 지난해에 국내 업계로서는 최초로 3000만불 수출실적을 달성하였으며 금년 중국과 유럽지역의 판매가 크게 급신장 될 전망이어서 콘크리트펌프 업계 세계 3위의 해외 판매 실적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하면서 "당사는 올해를 제2의 창업으로 삼고 충북 금왕에 제2공장을 설립하였으며 생산 능력 극대화를 통해 업계 세계 3위의 기업,나아가 세계 제일의 품질좋은 펌프카를 공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갈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043)879-2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