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차동시 716가구 내달 5일부터 청약

서울시는 12차 동시분양을 통해 3개 사업장에서 7백16가구가 공급된다고 20일 밝혔다. 조합원분이 없어 7백16가구 모두 청약예금 가입자에게 일반분양된다. 전체 공급가구의 94%인 6백74가구가 무주택우선공급제가 적용되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 규모다. ㈜동일이 동대문구 휘경동에서 공급하는 아파트는 9개동 4백45가구 규모로 이번 동시분양 참여 단지 중 규모가 가장 크다. 기존 서울축산물보관사업소 자리에 들어서며 중랑천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 임광토건이 강동구 천호동에서 공급하는 아파트는 평당 분양가가 1천5백만∼1천7백만원대로 높은 편이다. 지하철8호선 암사역이 걸어서 3∼4분 거리인 역세권아파트다. 이연건설이 서초구 방배동에서 공급하는 단지는 지하철7호선 내방역이 걸어서 7분 거리이며 올림픽대로 남부순환로 등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서울시 동시분양은 오는 30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거쳐 다음달 5일부터 청약접수에 들어간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