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한경 소비자대상(上)] 생활용품:가구유통..지엔지 '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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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대표 신영신)는 지난 83년 설립된 해외 명품가구 수입업체다.
'G&G'(좋은 삶·좋은 가구:Good Living & Good Furniture)라는 브랜드의 의미처럼 소비자들에게 보다 저렴한 가격에 수입가구를 제공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준다는 게 이 회사의 모토다.
이를 위해 G&G는 효율적인 경영기법을 도입해 수입가구에 대한 왜곡된 국내 가격구조를 시정하고 투명한 유통질서를 구축하도록 노력해왔다.
경기 분당에 위치한 G&G가구 물류센터 전시장은 이런 목적으로 세워진 곳이다.
2천5백여종의 세계 명품가구를 취급하는 전시장에는 침대와 식탁,거실가구,장식장,액세서리 등 모든 생활가구들이 다양하게 전시돼 있어 세계 가구의 흐름을 한눈에 알 수 있다.
전시장은 6개의 독립된 건물로 구성돼 있다.
미국 고급 브랜드인 토마스빌,센트리,렉싱턴 등의 가구들이 전시돼 있는 명품관과 미국의 브로이힐,햄머리,캐나다의 쉐르맥,이태리의 셀바 등 제품이 선을 보이고 있는 신관,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생산한 앤틱스타일의 식탁 및 장식장 등 초저가 가구들이 나와 있는 행사관 등 각양각색이다.
본관에 전시돼 있는 단풍나무와 체리 원목으로 만든 침대와 식탁 화장대 등도 눈길을 끄는 품목들이다.
올해 한경소비자대상을 수상한 제품은 'LA-Z-BOY'관에 전시되고 있는 '리클라이너'다.
미국의 소파 전문회사인 'LA-Z-BOY'가 제조한 이 제품은 미국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끄는 등 품질이 입증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브랜드의 소파 및 의자류는 종류가 1백여가지로 다양하다.
리클라이너 체어는 기존 흔들의자 기능 외에도 의자를 뒤로 젖혀 누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수동형 의자의 경우 다리받이의 높이 조절이나 눕는 각도를 직접 조절할 수 있다.
마사지 체어는 가벼운 진동으로 긴장감을 풀어주는 기능을 갖고 있다.
3인용 소파는 좌우 좌석의 등판이나 다리받이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부부가 같이 누워 독서를 하거나 TV를 시청하기에 편리하도록 제작돼 있다.
리클라이너는 정상적으로 사용했을 경우 그 기능에 대해 10년 동안 품질을 보증하는 보증서가 첨부돼 있다.
(031)718-4932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