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마쯔다,화재 피해 규모 약 7800대-니혼게이자이

지난 16일 발생한 화재로 日 마쯔다자동차는 약 7천8백대의 생산 피해를 입을 전망이다. 21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에 따르면 마쯔다자동차는 화재로 공장 일부가 소실된 히로시마 우지나 제1공장의 연내 조업을 연기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인접한 제2공장에서 일부 차량을 대체생산할 계획이나 연내 생산할 계획이었던 분량 중 약 7천8백대 정도의 생산이 불가능할 것으로 추정. 제 1공장의 조업 재개는 내년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이나 구체적인 시기에 대해서 회사측은 "현재 피해상황이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기 때문에 계속해서 검토중"이라고 설명했다. 현 단계에서는 조업 재개가 불투명함을 인정. 한편 피해를 입은 곳은 도장공정 설비뿐이며 용접이나 조립공정 설비에는 피해가 없어 내년 이후 도장작업을 제2공장에서 담당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생산 차질을 빚게될 7천8백대는 마쯔다의 연간 생산능력 약 1%에 해당하는 규모.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