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장비업 주가 상승 모멘텀 강화 기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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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이 반도체장비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21일 하나 이선태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14라인에 6,798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 이를 통해 Nand 플래쉬 시장의 선두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고 생산량 확대를 통한 가격인하를 바탕으로 시장확대 전략을 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투자를 포함한 삼성전자의 올해 반도체 부문 투자액은 5.1조원, 메모리부문은 4.9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설비투자 확대는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반도체장비 업체들의 수주 증가와 실적 개선에 따른 주가 상승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반도체장비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며 반도체 전공정 장비 부문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국제엘렉트릭과 피에스케이에 대한 투자가 유망할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