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죤' 매출 1천억 돌파..단일브랜드로는 처음

생활용품 업체 피죤이 올해 섬유유연제 '피죤' 단일 브랜드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1천억원 매출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작년 매출 9백5억원보다 10.5% 정도 증가한 규모.판매량으로 따지면 범용 제품인 1.3ℓ짜리 손잡이형을 약 6천만개 판매한 꼴이다. 전국을 1천5백만가구로 봤을 때 가구당 1년에 4개의 '피죤'을 사용한 셈이다. 피죤측은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세탁 세제는 빨래의 때를 빼는 제품이고 섬유유연제는 옷을 부드럽게 하면서 정전기를 방지하는 서로 다른 기능성 제품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섬유유연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