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 여성복사업 강화..데코출신 김영순씨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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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패션이 여성복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중견 패션업체인 ㈜데코 출신 디자이너 김영순씨(43)를 내년 1월1일자로 상무에 영입한다고 21일 밝혔다.
국민대 의상학과를 나온 김씨는 지난 84년 대표적 여성복 업체인 ㈜데코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데코' '텔레그라프' '아나카프리' '디아' 브랜드를 총괄하는 이사 및 상무를 역임했다.
수억원대의 연봉 등 파격적인 대우를 받고 LG패션에 새 둥지를 트게 될 김씨는 앞으로 '닥스 숙녀'와 '헤지스'의 여성 제품 라인을 강화하고 LG패션이 새롭게 추진할 여성복 사업을 총괄·기획하는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