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기업 타법인 출자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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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등록기업들의 올해 타법인 출자가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타법인 출자의 경우 올해 228건, 5,72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22%, 16% 감소했으며
출자지분 처분도 152건, 3,327억원으로 각각 32%, 12% 줄었습니다.
특히 벤처기업이 일반기업보다 타법인 출자와 출자지분 처분 감소폭이 컸으며
코스닥50편입 기업은 출자는 감소한 반면 출자지분 처분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코스닥시장관계자는 "올해 등록기업들의 출자, 처분이 감소한 것은 경기침체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무차별적 출자를 통한 외형 키우기보다는 기업의 내실에 무게를 둔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