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연말 봉사활동 펼쳐

LG전자는 임원들이 급여에서 1%씩을 기부하고 그와 동일한 금액을 회사에서도 기부해서 모은 임원 사회공헌기금을 23일 한국복지재단 중앙회에 전달했습니다. LG전자는 지난 10월부터 임원들의 급여에서 1%씩을 모으고 그와 동일한 금액을 회사에서도 기부하는 'LGE One+One Club'이란 이름의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제도를 실시하고 있는데, 이번에 지난 세달간 모은 기금을 한국복지재단에 전액 기부해, 복지시설과 소외된 이웃을 위해 쓰기로 한 것 입니다. 아울러 한국복지재단의 도움을 받아 매칭그랜트에 참여하고 있는 임원과 전국 각지의 사회복지시설과의 1:1 결연을 맺기로 했는데, 이는 경영진이 사회공헌활동에 직접 모범을 보인다는 데 그 의의가 큽니다. 한편 LG전자는 전사적으로 송년회를 회식 대신 사회봉사 활동으로 하자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LG전자 AV 해외마케팅팀과 연수팀 등 몇몇 부서에서 임직원 200여명이 자발적으로 나서 오는 25일 청량리역 광장에서 노숙자 2,500여명에게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한 겨울용품을 나눠줄 예정입니다. 한편 지난 17일 DA사업본부에서는 임원 18명이 참여해 봉사활동에 경영진이 직접 모범을 보이자며 '경영자가 함께 하는 사랑실천 결연 선포식'을 가진 바 있으며, 18일에는 고객서비스부문 임직원 다수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홀트일산복지타운을 위로 방문하고 지원금을 전달한 바 있습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