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 박의 '시너지 골프'] 더 좋은 경기를 위해 워밍업을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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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는 '코어 트레이닝'이 무엇인지,그것이 골프경기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오늘은 골프경기에 임하기전에 할 수 있는 몇 가지 유용한 동작들을 소개하고자 한다.먼저 티오프(tee off) 전에 하는 워밍업이다.
요즘처럼 추운 날에는 워밍업이 특히 중요하다.
순서를 기다리는 동안에 다음의 워밍업 동작을 따라해보자.첫번째 동작은 '몸통 돌려 스트레치 하기'다.이 동작은 몸통회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골프클럽의 양끝을 잡고 어깨 뒤쪽 윗부분에 올린 뒤 앞으로 길게 한발을 내딛고 펜싱의 찌르기 동작과 같이 하되 몸을 더 낮춘다.
그리고 앞으로 뻗은 다리의 무릎쪽으로 몸통을 서서히 회전하고 '하나-둘'을 천천히 센 후 발을 바꾸어 실시한다.이때 앞으로 내딛는 다리와 몸통의 회전 방향이 일치하도록 한다.
두번째 동작은 '다리 뒤로 들어올리기'다.
이 동작은 균형감각을 키우고 무릎 관절을 유연하게 하기 위해 고안됐다.처음 동작과 마찬가지로 클럽의 양 끝을 잡고 등 뒤로 넘긴 후 좋은 골프 자세(어깨를 뒤로 젖히고 배를 당긴 자세)를 유지하며 오른발로 균형을 잡는다.
이때 왼쪽다리는 뒤로 구부렸다가 곧게 뻗는다.
허리를 서서히 앞으로 굽히면서 머리에서 뒤로 뻗은 왼쪽다리까지 몸이 일직선되도록 한다.
마지막 동작은 '수건을 이용한 어깨 스트레치'다.이 동작은 어깨 근육을 풀어주기 위해 고안됐다.
우선 다리를 어깨너비로 벌리고 양 손으로 수건을 길게 잡는다.
수건을 등 뒤로 넘겨 한 손은 머리 위에,다른 한 손은 엉덩이 뒤쪽에 위치하도록 한다(목욕타월을 사용할 때와 흡사하다).이때 두 손이 모두 몸의 가운데(척추와 직선으로)에 오도록 해야 한다.
위쪽 팔을 끌어올려 아래쪽 팔을 위로 당기고,다시 아래쪽 팔을 끌어내리고 위쪽 팔을 아래로 당긴다.첫 티샷 전에 지금 소개한 동작을 연습하면 스윙이 훨씬 부드러워지고 리드미컬해지는 것을 느낄 것이다.
한국인 최초의 미LPGA·PGA 클래스A 멤버·미국 시너지골프 대표 kristypark@pga.com
오늘은 골프경기에 임하기전에 할 수 있는 몇 가지 유용한 동작들을 소개하고자 한다.먼저 티오프(tee off) 전에 하는 워밍업이다.
요즘처럼 추운 날에는 워밍업이 특히 중요하다.
순서를 기다리는 동안에 다음의 워밍업 동작을 따라해보자.첫번째 동작은 '몸통 돌려 스트레치 하기'다.이 동작은 몸통회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골프클럽의 양끝을 잡고 어깨 뒤쪽 윗부분에 올린 뒤 앞으로 길게 한발을 내딛고 펜싱의 찌르기 동작과 같이 하되 몸을 더 낮춘다.
그리고 앞으로 뻗은 다리의 무릎쪽으로 몸통을 서서히 회전하고 '하나-둘'을 천천히 센 후 발을 바꾸어 실시한다.이때 앞으로 내딛는 다리와 몸통의 회전 방향이 일치하도록 한다.
두번째 동작은 '다리 뒤로 들어올리기'다.
이 동작은 균형감각을 키우고 무릎 관절을 유연하게 하기 위해 고안됐다.처음 동작과 마찬가지로 클럽의 양 끝을 잡고 등 뒤로 넘긴 후 좋은 골프 자세(어깨를 뒤로 젖히고 배를 당긴 자세)를 유지하며 오른발로 균형을 잡는다.
이때 왼쪽다리는 뒤로 구부렸다가 곧게 뻗는다.
허리를 서서히 앞으로 굽히면서 머리에서 뒤로 뻗은 왼쪽다리까지 몸이 일직선되도록 한다.
마지막 동작은 '수건을 이용한 어깨 스트레치'다.이 동작은 어깨 근육을 풀어주기 위해 고안됐다.
우선 다리를 어깨너비로 벌리고 양 손으로 수건을 길게 잡는다.
수건을 등 뒤로 넘겨 한 손은 머리 위에,다른 한 손은 엉덩이 뒤쪽에 위치하도록 한다(목욕타월을 사용할 때와 흡사하다).이때 두 손이 모두 몸의 가운데(척추와 직선으로)에 오도록 해야 한다.
위쪽 팔을 끌어올려 아래쪽 팔을 위로 당기고,다시 아래쪽 팔을 끌어내리고 위쪽 팔을 아래로 당긴다.첫 티샷 전에 지금 소개한 동작을 연습하면 스윙이 훨씬 부드러워지고 리드미컬해지는 것을 느낄 것이다.
한국인 최초의 미LPGA·PGA 클래스A 멤버·미국 시너지골프 대표 kristypark@p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