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29일) 새내기주인 텔레칩스 상한가

코스닥지수가 닷새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29일 코스닥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03포인트(0.55%) 상승한 372.80에 마감됐다.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도했지만 기관의 적극적인 매수세가 지수를 밀어올렸다. 우량기업 30개로 구성된 코스닥스타지수는 8.46포인트(1.03%) 오른 832.58을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인터넷 디지털콘텐츠 반도체 금융 등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제약 섬유의류 의료정밀기기 운송장비부품 등은 약세였다. 동원 제일 한국 한림 한미 한솔 등 창투사 주가가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에스디 중앙백신 등 제약주와 조아제약 산성피앤씨 마크로젠 등 줄기세포 관련주도 상승세였다. 라셈텍과 동양반도체가 각각 가격제한폭까지 치솟고 우영 엘앤에프 네패스 디에스엘시디 등이 상승하는 등 반도체및 LCD(액정표시장치) 관련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지난 10일 코스닥등록 이후 조정양상을 보였던 텔레칩스는 상한가로 뛰어올랐다. 이에 비해 대진공업 신천개발 홈센타 서호전기가 하한가로 떨어지는 등 고배당주의 하락폭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