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부모 파칭코 열중하다 유아 방치·사망

30일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일본 미에현에서 부모가 파칭코에 열중한 나머지 생후 6개월 된 아기를 12시간동안 차안에 방치해 사망케한 사건이 일어났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부모들이 아이를 베이비시트에 앉혀둔 채로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12시간 동안 파칭코를 즐기다 돌아와 이상을 느끼고 병원으로 옮겼으나 아이는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판명.사인은 급성순환부전. 이들은 파칭코를 하는 동안 창문 너머로 아이의 상태를 확인했으나 아이가 잠들어 있다고 생각하고 안아주거나 우유를 주거나 하지 않았다고 진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