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가스플랜트 1억8천만弗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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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나이지리아에서 1억8천만달러 규모의 가스플랜트 공사 2건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사업은 일본 JGC 등 4개사가 공동으로 발주한 나이지리아 LNG플랜트 6호기(1억1천7백만달러)와 JGC가 발주한 나이지리아 NGL(Natural Gas Liquid)플랜트 공사(6천2백30만달러)다.
이번 수주로 대우건설은 지난 80년 나이지리아 시장에 진출한 이래 모두 49개 프로젝트,15억달러 규모의 공사를 따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나이지리아의 열악한 자연환경과 원주민과의 마찰을 무난히 극복한 점이 발주처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올해 사할린Ⅱ LNG플랜트와 나이지리아 가스배관망 공사 등 총 5억4천6백만달러의 해외공사를 수주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