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측정 실랑이' 탤런트 이유진 약식 기소

지난해 10월 음주운전 측정 과정에서 경찰관과 실랑이를 벌이다 입건된 탤런트 이유진씨(28)와 매니저 장모씨(27)가 약식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이동호 부장검사)는 3일 이씨와 장씨에 대해 공무집행 방해 및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각각 1백50만원과 3백만원에 약식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장씨는 작년 10월18일 밤 12시 무렵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앞에서 음주측정을 요구받고 이에 불응한 채 타고 있던 차에서 내려 조수석에 앉아 있던 이씨와 함께 경찰관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