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자유지수 45위로 한계단 상승

한국의 경제자유지수가 161개국 가운데 45위로 지난해 46위에서 한 계단 오른 것으로 평가됐다. 4일 미국 헤리티지재단과 월스트리트저널이 공동 발표한 '2005년 경제자유지수(IEF)'에 따르면 홍콩이 11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이 싱가포르(2),룩셈부르크(3), 에스토니아(4) 순이었다. 또 아일랜드와 뉴질랜드가 공동 5위를 차지하고 영국(7), 덴마크(8),아이슬란드(9), 호주(10)가 톱 10에 들었다. 미국은 조사가 시행된 지 11년 만에 처음으로 10위권 밖으로 밀려나 12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슬로베니아와 함께 45위를, 북한은 미얀마와 함께 최하위를 차지했다. 경제자유지수는 각국의 무역정책과 경제에 대한 정부 규제, 지하 경제 규모 등 10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산정된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