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지수 880선 하회

지수가 사흘째 하락하며 870선대로 밀려났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노한나 기자! CG - 기업실적 악화 우려 - 미국증시 하락, 국제유가 상승 - 매수차익거래 잔고 청산 부담 - 저점 매수 전략 유지 미증시 하락과 지난해 4/4분기 기업실적 우려감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지수가 급락하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20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8P 이상 하락한 878.72를 기록중입니다. 이에 반해 최근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코스닥시장은 4P 가까이 상승하며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들이 100억원의 주식을 팔며 엿새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섰습니다.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엿새만에 103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고 기관계도 48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매도우위로 돌아서며 지수하락을 이끌었던 프로그램매매는 다시 순매수로 전환, 30억원 가량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4월 이후 약9개월만에 1조3천억원대에 달하는 매수차익거래 잔고가 부메랑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우려감에 투자자들도 조심스런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특히, 과거 프로그램 매물을 흡수했던 외국인들이 이번에는 관망 이상의 대처를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프로그램 매매 방향 반전시 조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게 점쳐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과 섬유의복,종이목재업이 소폭 상승하고 있고 전기전자업과 유통,금융 등 나머지 업종은 약세입니다. 삼성전자가 이틀째 하락하며 43만원대로 밀려났고 LG필립스LCD와 삼성SDI등 대형 기술주의 낙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SK텔레콤,포스코,국민은행,현대자동차 등 대부분의 시가총액사위권 종목들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증시전문가들은 "프로그램의 경우 아직까지 베이시스가 견조해 우려할 정도는 아니지만 매수차익잔고가 증가하면서 청산에 대한 우려감이 작용하고 있다"며 장중 변동성이 큰 모습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추격매수보다는 저점 매수 관점의 대응을 조언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증권거래소에서 와우TV뉴스 노한나입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