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올 성장엔진은 일본현지법인

NHN의 향후 성장엔진은 일본 현지법인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동부증권은 6일 "NHN의 주가 전망과 관련해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은 일본 현지법인인 NHN재팬의 성장 가능성"이라고 밝혔다. 최근 기업탐방 결과 NHN의 국내 게임 부문은 작년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마이너스 성장이 이어질 전망인 데다 현재 국내 게임시장의 상황에 비춰볼 때 이 같은 흐름이 바뀌기는 쉽지 않다는 것이다. 이에 반해 일본 현지법인은 올해 매출이 작년보다 1백%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동부증권은 NHN재팬이 지난해 2백억∼2백5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했다. 이날 NHN 주가는 0.59% 오른 8만5천5백원에 마감됐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