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日 증시..먼저 움직인 자가 더 큰 수익

메릴린치증권은 올해 일본경제가 구조조정의 끝을 확실하게 느끼는 회복세를 탈 것으로 전망했다. 7일 메릴린치는 지난해 10월 일본 산업생산지수가 전달대비 1.3% 감소했으나 설비가동률은 9월이후 변동이 없어 기업설비 역시 실질적으로 완전 가동 상태라고 지적했다. 앞으로 6~12개월동안 설비가동률 지수가 10 포인트 상승함으로써 식품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물가가 전년동기대비 0.4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점쳤다. 또한 구인구직비율이 0.1포인트 올라 1~2년내 근원물가가 1.0포인트 상승하면서 경제의 구조적 측면을 대표할 것으로 판단했다. 올해와 내년 투자 테마는 물가상승률을 초과하는 적정수익률이라는 기초로 복귀할 것으로 평가하고 작년 주가 상승률이 둔화,올해 수익률이 더 커질 것으로 기대했다. 일본 증시에서 먼저 움직이는 자가 더 큰 투자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조언하고 구조조조정의 끝을 더 확실히 느끼는 해가 될 것으로 진단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