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약보합권 출발

전날 급등세를 보이며 1060원선에 접근했던 원달러 환율이 개장초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원30전 하락한 1056원50전으로 거래를 시작해 1057원까지 오른뒤 다시 소폭 밀리며 9시18분 현재 2원70전 떨어진 1056원10전을 기록중입니다. 전날 환율 상승의 주역이었던 역외매수세가 1060원선 돌파에 대한 기대감을 낮추면서 환율하락을 이끌고 있습니다. 반면 오늘밤 발표될 예정인 미국의 12월 고용지표가 우려와 달리 호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하락을 제한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