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바클레이스은행 웰스파고와 합병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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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계 바클레이스은행이 미국의 웰스파고은행과 합병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선데이 익스프레스를 인용,9일 보도했다.
두 은행이 합병할 경우 시가총액 기준 세계 최대 은행인 씨티그룹(시가총액 2천4백억달러)에 이어 시가총액 1천8백억달러의 세계 2위 은행이 탄생하게 된다.
선데이 익스프레스는 협상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소식통을 인용,"두 회사가 지난해 10월과 11월 협상을 벌였으며 조만간 다시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같은 보도에 대해 바클레이스 대변인은 "시장에 떠도는 소문에 대해서는 일일이 코멘트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로이터 자료에 따르면 시가총액 기준 세계 4위 은행 웰스파고의 시장 가치는 1천50억달러,9위인 바클레이스는 7백20억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