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신입생 "실력 좋아졌네"..수준미달자 크게 줄어

2005학년도 수시전형에 합격한 예비 서울대생들의 기초학력이 지난해에 비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는 10일 수시전형 합격자의 기초학력을 평가한 결과 수준 미달자 비율이 감소했고,올해 첫 실시한 지역균형선발 합격생 가운데 영어성적 미달자도 지난해와 비교해 크게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평가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2일 수시모집 합격생 9백78명을 상대로 실시한 영어·수학 특별시험에서 기초학력 미달자는 영어 22%,수학 22.7% 등으로 작년 영어 24%,수학 24.5%보다 2% 가량 감소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