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컨설팅형 車보험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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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는 업계 최초의 컨설팅형 자동차보험인 '2005 애니카 자동차보험'을 개발,11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 상품은 가격과 보장에 대한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5가지 상품으로 구성됐다.
'애니카 이코노믹'은 현행 개인용 자동차보험에 비해 보험료가 10% 정도 저렴한 점이 특징이다.
'애니카 VIP'의 경우 보험료는 일반 자동차보험보다 35%가량 비싸지만 형사 합의금과 상급병실 이용에 따른 병실료 차액을 지급하는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직장인 전용인 '애니카 9 to 5'는 주중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발생한 사고로 본인이나 배우자가 사망하면 업계 최고인 2억원의 사망보험금을 지급한다.
삼성화재는 이와 함께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무보험 자동차에 의해 사고를 당할 경우 사람의 부상은 물론 차량손해까지 보상해 주기로 했다.
아울러 만 18세 이하 자녀의 모든 교통사고에 대해 최고 5천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꿈나무 교통상해특약' 등 모두 28가지의 다양한 특약을 신설했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