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언더우드 국제학부, 뉴욕서 우수학생 유치나서

연세대학교가 전 과정을 영어로 강의하는 언더우드 국제학부를 개설키로 하고 2006년 3월 첫 입학생을 받기 위해 해외우수 학생 유치에 나섰다. 정갑영 교무처장은 10일 뉴욕 한국문화원에서 재미동포와 주재원들을 대상으로 국제학부 설명회를 가졌다. 정 처장은 "첫해에는 교육부의 정원 통제를 받는 국내 학생 50명과 균형을 맞추기 위해 동포 자녀를 포함한 외국인 학생을 받을 생각"이라며 "앞으로 입학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뉴욕=고광철 특파원 gw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