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수도권 임대아파트 관심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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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 중인 임대아파트가 올 한해 분양시장의 한 획을 그을 전망입니다.
특히, 판교와 동탄 등 수도권내 신도시 임대아파트가 대거 나올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보도에 권영훈기잡니다.
임대아파트가 저소득층 영세서민들의 내집마련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가 추진중인 국민임대주택 사업은 오는 2012년까지 1백만호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매년 10만호에 이르는 임대아파트가 공급되면 서민 주거문제도 한결 나아질 전망입니다.
(CG)
부동산포털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전국적으로 공급되는 임대아파트 물량은 5만가구에 달할 예정입니다.
국민임대가 3만8천여가구로 가장 많고, 일부 분양전환이 가능한 공공임대와 민간임대는 전체물량의 6%와 15%를 각각 공급합니다.
특히, 지역별로 경기도와 신도시가 각각 1만2천여가구를 공급해 수도권 분양물량이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CG)
여기에는 판교와 하남 풍산지구 등 신규 택지지구내 물량이 대다수여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주요단지는 주택공사가 판교에서 국민임대아파트 788가구와 1,465가구를 하반기에 나눠 공급할 계획입니다.
경기지방공사는 화성 동탄지구에서 1,096가구를 상반기 중으로 공급할 예정입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처럼 신도시 중심으로 임대주택 공급이 쏠리면서 분양성황을 내다보고 있습니다.
주택수급 문제의 유일한 대상으로 부상한 임대주택 건설.
택지확보와 재정지원 문제 등 걸림돌도 없진 않지만, 수요자들의 기대는 어느때보다 높은 상황입니다.
WOWTV뉴스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