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혁신 경영대상] 기계장비부문 최우수상 : 넥스트인스트루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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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인스트루먼트(대표 오은진)는 광학검사장비 정밀연마장비 등 반도체장비 및 검사장비를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다.
연구개발 강화가 이 회사의 강점.매출액의 20% 이상을 연구개발비로 투입하고 있다.
특히 광학검사장비 한 부문에만 20억원을 쏟아부었을 정도로 신제품 개발 의욕이 강하다.
이런 노력의 결실로 검사장비 분야 세계 1위에 올랐다.
회사 관계자는 "직원의 43%가 기술개발 인력일 정도로 우수 인재를 확보해 기술개발을 해온 결과"라며 "연구원들 모두 이 분야에서 5년 이상의 경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 결과 TFT-LCD 제조·검사장비 및 반도체 메모리 검사 장비의 핵심 기술인 시스템제어기술과 초정밀 스테이지 설계 및 제작기술,이미지프로세싱 기술,온도제어기술 등을 보유하게 됐다.
이 회사는 장비 국산화를 인정받아 지난 2003년에는 삼성전자로부터 우수협력회사 국산화부문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제14회 중소기업대상에서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이 회사는 2003년 4백63억원에서 지난해에는 6백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오은진 대표는 "현재에 안주해서는 결코 LCD장비업계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며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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