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자유구역 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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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제자유구역내 해외 유수 병원과 학교 유치 등 동북아 허브 건설을 위한 각종 작업이 본격화됩니다.
재정경제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은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외국교육기관 설립,운영을 위한 특별법'의 조기 제정을 통해 세계 유수의 병원과 학교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성익 경제자유구역 기획단장은 "현재 유명한 사립학교들이 유치 의사를 밝히고 있다"면서 "2월 관련법이 통과되면 외국인 학교 설립이 구체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기획단은 또 외국병원의 내국인 진료를 허용한 경제자유구역법이 오는 4월 시행되는 것에 맞춰 외국병원 의사면허기준을 마련하는 등 의료 관련 제도정비를 조속히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송도 국제업무지구에는 외자유치를 통해 업무와 상업, 주거시설 등을 착공할 얘정이며, 인천 청라지구에는 세계적인 테마파크와 차이나시티를 유치할 계획입니다.
이 밖에도 올해 말까지 부산신항 1단계 3선석과 배후부지 2.5만평의 조성을 완료하고, 광양항 물동량 확보를 위해 전라선 복선화 등의 배후 수송망을 구축한다는 전략입니다.
이를 위해 기획단은 올해말까지 1천150억원을 투입해 경제자유구역내 도로 등 기반시설을 정비하는 등 투자를 활성화를 꾀할 방침입니다.
김지예기자 jy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