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중 940 문제없다 ‥ 국내사 실적 상향조정

900선을 돌파한 종합주가지수의 1차 고점은 940,1분기 고점은 980으로 전망됐다. 전문가들은 △악재를 뚫고 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했고 △증시 비중이 큰 기술주의 바로미터인 미국 인텔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작년 4월 이후 강력한 저항선이던 890선이 단숨에 돌파됐다는 점을 이같은 전망의 근거로 제시하고 있다. 특히 대우증권은 1월 중 940 도달은 물론,1분기 고점이 980선에서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정훈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프로그램 매물이 집중적으로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900선 돌파가 이뤄졌다는 것은 그만큼 투자심리가 호전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윤학 LG투자증권 연구위원 역시 "지난해 8월 이후 월봉차트상 저점이 꾸준히 상승,중기상승 흐름이 조성됐다는 게 의미있는 일"이라며 940선을 1월 고점으로 관측했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