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립식펀드의 모든 것] LG투자證 'LG 글로벌…'‥美ㆍ日증시에도 투자

LG투자증권은 한국 증시뿐만 아니라 미국과 일본 주식시장에 분산투자해 위험은 낮추고 기대수익은 높인 'LG 글로벌스타 적립식펀드'를 선보이고 있다. 이 펀드는 투자시점을 분산시켜 매수단가를 조금씩 낮춰가며 고수익을 내는 방식인 적립식의 장점은 물론 한국 미국 일본의 주식형 펀드에 투자하는 지역분산 개념도 가미한 신개념의 '펀드 오브 펀드' 상품이다. 따라서 이 펀드에 투자하는 사람들은 미국과 일본의 주식형 펀드에 대한 투자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씨티그룹 도요타 혼다 등 세계 초우량기업에 투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투자대상의 확대는 그만큼 수익을 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미국증시가 안정적인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고,일본 증시도 경기회복 조짐에 따라 최근 박스권을 상향돌파하는 강세를 보이고 있는 점은 글로벌스타 펀드의 매력을 높여 주고 있다. 이 펀드는 LG투신이 운용하는 'KOSEF'(KOSPI200 ETF)와 '템플턴 그로스 주식형2호'펀드를 통해 주가가 낮을 때는 신탁재산의 40%,높을 때는 신탁재산의 5%까지 주식편입비율을 조절한다. 미국과 일본의 주식형 펀드에는 각각 신탁재산의 25%를 투자하게 된다. 투자대상 펀드는 두 나라에서 오랜 투자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메릴린치,피델리티,프랭클린 템플턴 등이 운용하는 펀드들이다. 대부분 장기간 운용을 통해 해당국가의 주가지수 상승률보다 높은 수익을 올린 검증받은 펀드들이다. LG 글로벌스타 적립식펀드는 특히 미국 달러나 일본 엔 등 여러 화폐에 분산 투자되기 때문에 환위험을 헤지할 수 있다. 요즘처럼 환율변동이 심할 때는 환리스크에 대한 부담을 낮추는 장점이 있다. 가입기간은 연단위로 정할 수 있으며 최소 1년 이상인 자유적립식 상품이다. 가입고객에게는 적립금의 2배를 보험금으로 지급하는 상해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9.5%의 세율이 적용되는 세금우대혜택도 주어진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