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아텍, 日업체와 기술협력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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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아텍(대표 신계철)은 마루야스기계 및 패스트엔지니어링과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 이송장비 핵심부품에 대한 기술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마루야스기계는 일본 내 물류시스템 제조업체로 자력(磁力)을 이용해 반송 롤러를 회전시키는 신개념 운송시스템인 '레스베이어'를 개발한 회사다.
신계철 인아텍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인아텍은 매출 증대 등 단기적 성과를 거둘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태껏 일본에서 수입해 오던 핵심부품을 자체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인아텍은 지난해 삼성전자의 충남 탕정산업단지 등에 1백20억원 규모의 이송장비를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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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