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농심 상반기 이익 상승 주목..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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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농심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저조할 것으로 보이나 올해는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25일 삼성 이의섭 연구원은 농심의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5% 내외의 감소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이는 매출 둔화와 밀가루,포장재 등 원재료 가격의 상승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외화환산이익이 당초 예상보다 많은 14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경상이익은 전년대비 35% 내외의 증가세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
이 연구원은 올해 수익 추정은 유지한다면서 이는 지난 12월4일부터 라면 가격을 평균 8%, 스낵 가격 16~20% 인상으로 매출 증가율과 영업이익률이 동시에 회복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기 떄문이라고 밝혔다.
시장의 기대를 하회하는 지난해 실적보다 올 상반기 이익 상승에 더욱 주목해야 한다며 목표가를 29만5,000원으로 높였다.투자의견 매수 유지.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