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건설 실적개선과 기업지배구조 개선 주목-삼성

삼성증권이 LG건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25일 삼성 허문욱 연구원은 LG건설의 4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다면서 이는 강남순환도로,서울외곽순환도로 등 고수익 SOC공사의 저조한 기성인식으로 매출원가율이 전년동기대비 4.9% 포인트 증가해 89.3%에 달한 것이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매출액은 9.7조원에 달하는 풍부원 이월 잔고액과 관계사 TFT-LCD 공사의 양호한 기성증가에 힘입어 4분기 연속 두자리수 증가세를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저조한 영업이익의 일시적 둔화가 시장에서 이미 예측됐다면서 올해 실적회복 전망과 LG카드관련 기업지배구조 리스크 개선을 고려 종전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목표가 3만1,000원.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