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난해 9.5% 성장…96년이후 최고

중국의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96년 이래 최고치인 9.5%를 기록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25일 지난해 GDP가 13조6천5백억위안(1조6천억달러)으로 전년 대비 9.5%의 성장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2003년 GDP 성장률은 9.3%였다. 또 중국의 지난해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3.9%를 기록,93년 1.2%에 비해 높아졌다.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지난해 6.1% 올랐다. 인민은행은 올해 GDP 성장률이 8.5%,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28%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