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엘에스아이 등 3사 내달 1일부터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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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위원회는 25일 이엠엘에스아이 한창산업 동양계전 등 3개사의 등록을 승인,오는 2월1일부터 거래를 시작토록 했다.
이엠엘에스아이(A080220)는 휴대폰 전력절감용 S램과 PS램을 생산,노키아 등 대형 모바일기기업체에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에 4백17억원의 매출에 92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공모가는 1만8천원(액면가 5백원)으로 청약 경쟁률이 3백95.1 대 1이었다.
박성식 대표 외 5명이 지분 36.5%를 갖고 있다.
이 회사는 작년 말 회사를 제주도로 이전,제주도에 본사를 둔 최초의 코스닥등록 기업이 됐다.
한창산업(A079170)은 조선업 컨테이너산업 건설업 등에 사용되는 재료인 아연말 리튬브로마이드 산화망간 등을 생산하고 있다.
작년 상반기에 1백97억원어치를 팔아 18억원의 순이익을 남겼다.
공모가는 2천4백원(액면가 5백원),청약경쟁률은 2백18.5 대 1이었다.
강호익 대표 외 6명이 지분 67.5%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전자에 전원공급장치 등을 납품하는 동양계전(A079960)은 지난해 상반기에 7백15억원의 매출과 71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공모가는 7천1백원(액면가 5백원),청약경쟁률은 3백1.9 대 1이었다.
김재수 대표 외 12명이 지분 44.5%를 들고 있다.
이들 3개사의 등록으로 코스닥기업 수는 모두 8백98개로 늘어났다.
올해 신규 등록기업 수도 12개사로 증가하게 됐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