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설 대목 못볼듯…전경련 BS I 60에 그쳐

설 대목을 앞두고 있지만 재래시장의 올 1·4분기 경기가 지난해 말에 비해 오히려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최근 서울 등 7대 도시 재래시장의 7백20개 점포 상인을 대상으로 조사해 25일 발표한 '1·4분기 시장경기실사지수(MSI) 보고서'에 따르면 MSI 전망치가 60으로 조사돼 기준치 100을 크게 밑돌았다. 재래시장 상인들의 체감경기를 지수화한 MSI가 기준치 100을 넘으면 해당 분기의 경기가 전분기 보다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상인이 그렇지 않은 상인보다 많다는 것을,1백 아래면 그 반대를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