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25일) 국고채 3년물 연 3.87%

채권금리가 하락세(채권값 강세)를 나타냈다. 25일 채권시장에서 지표금리인 3년짜리 국고채 수익률은 전날보다 0.05%포인트 떨어진 연3.87%에 마감됐다. 5년물 국고채 금리는 연4.18%로 0.02%포인트 하락했다. 10년물 국고채도 0.02%포인트 내린 연4.67%였다. AA-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연4.35%를 나타냈고,한경 KIS로이터지수는 0.04포인트 상승한 103.92를 기록했다. 이날 채권금리는 오름세로 출발했다. 전날 장 마감 후 실시된 한국은행의 1조원 국고채 직매입에 4조3천억원이 응찰,시장의 강한 매도세가 확인된 데다 이날 오전 실시된 통안채 입찰마저 미달되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됐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오후들어 2월 국고채 발행물량이 3조원에 머물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면서 채권금리는 내림세로 반전했다. 이날 실시된 1조5천억원 규모의 만기 1백82일물 통안증권 입찰은 3천3백억원어치만 연3.65%에 낙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