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손 - 바른손카드 상표권 분쟁 마무리

문구업체인 바른손(대표 장용운)은 25일 카드제작 업체인 바른손카드(대표 박소현)로부터 상표 및 상호에 대해 사용료를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바른손은 상표 사용료로 1억5천만원을 내년 3월 말까지 받되,바른손카드의 2004년 결산 매출액이 1백12억3천5백만원(평균 연매출 1백7억원의 1백5%)을 초과할 경우 오는 4월 말까지 7천5백만원을 별도로 받기로 했다. 바른손은 종전 최대 주주였던 박영춘 바른손카드 명예회장이 바른손 지분을 판 뒤에도 '바른손' 상호와 상표를 무단사용해왔다며 지난해 1월 소송을 제기했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