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대제 장관, "지상파DMB 보조금 지급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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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은 "통신서비스 사업자들이 주장하는 통신지상파DMB 보조금 지원은 반대하며, 위성DMB은 보조금은 법적으로 제제할 방법이 없다며 현재는 보조금 지급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진 장관은 기자간담회에서 "지상파DMB와 관련 이동통시사업자들이 주장하는 보조금은 개념적으로 통신서비스업자가 방송서비스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은 타당성이 떨어진다"며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하지만 진 장관은 위성DMB와 관련해서는 TU미디어 사업은 방송위원회 소관으로 정통부와 무관하기 때문에 보조금 지금은 현재로서는 법적으로 문제가 없기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진 장관은 "쓰나미와 같은 재난피해와 관련 DMB를 활용한 재난방송을 할 수 있도록 재난시스템 개발에 힘쓸 것"이라며 "예산이 확보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현호기자 hh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