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ㆍ인도 FTA 내년부터 협상

한국과 인도가 내년부터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에 돌입,2007년께 타결을 지을 전망이라고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가 28일 밝혔다.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뉴델리에서 열린 한국·인도 공공연구그룹(JSG) 제1차 회의에 수석대표로 참석한 홍종기 통상교섭조정관은 회의를 마친 후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하며 협상시기를 감안할 때 늦어도 오는 2007년이면 타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올 한해 네번의 JSG 회의가 열리게 되며 12월 서울에서 열릴 마지막 회의에서 FTA 체결의 타당성에 관한 보고서가 발표된다"고 덧붙였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