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그룹 '종로시대' 개막..메이저·시멘트등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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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그룹이 그룹의 양대 사업 중 하나인 제조부문의 '종로 시대'를 열었다.
동양그룹은 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동양메이저와 동양시멘트 본사를 2월1일 서울 여의도에서 종로구 서린동 알파빌딩으로 이전한다고 31일 밝혔다.
또 서울 대방동 유한양행빌딩에 있던 동양메이저의 건설사업부문과 별도법인이었다가 이달초 동양메이저에 합병된 건재사업부문도 종로로 집결한다.
이에 따라 동양메이저와 동양시멘트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노영인 사장은 물론 대방동에서 근무했던 건설사업부문 대표 강경희 전무와 건재사업본부장 김재홍 상무가 종로 사옥에서 함께 일하게 됐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