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코스닥 이익증가율 베스트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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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스닥시장이 '1월효과'를 톡톡히 보여준데 이어 2월에도 상승탄력에 대한 기대감이 높습니다.
특히 비우량주에서 우량주로 옮겨갈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실적이 뒷받침되는 스타지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앵커1)
최근 코스닥시장에서 관심종목군이 우량주로 쏠리고 있다는데?
최근 코스닥시장에서의 특징은 개인 매수세와 더불어 차익실현에 나섰던 기관들이 다시 매수강도를 확대시키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요즘들어 시장검증을 거치지 않은 테마주들이 동반급락하고 있다는 점에서 펀더멘털에 주목해야 된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구요.
무엇보다 연기금등 코스닥주식 확대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는 점에서 그동안 코스닥 랠리때 소외됐던 스타지수 종목이 시장을 이끌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앞으로 2차랠리를 이끌 코스닥시장의 주도세력은 비우량주에서 우량주로 세대교체될 것으로 보고 있구요.
특히 실적우량주 가운데 PER, 즉 주가수익비율과 PBR, 주가순자산비율이 낮은 종목들이 꼽히고 있다.
(앵커2)
특히 이번주에 코스닥시장이 거래소의 투자 도피처로 부각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하는데. 어떤 종목군들로의 관심이 유효한지?
이번주에는 FOMC회의와 G7 재무장관회의,
미국의 고용보고서 발표등 주식시장에 영향을 줄 만한 변수들이 많다.
따라서 거래소의 지수 영향력을 피하고자 하는 매수세가 코스닥으로 집중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구요.
거래소의 투자도피처 역할을 하면서도 그동안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역시 우량주들이 시장의 전면에 부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일평균 거래대금이 3백위 이내인 종목 가운데 감사의견이 적정하고 최근 2년간 연속 경상이익을 실현한다는 조건이 기본이구요.(CG1)
여기다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이 100억원이상에다 매출증가율이 30%이상으로 실적이 겸비되는 종목군들이다.
LG마이크론을 비롯해 인터플렉스와 인탑스, 에이스디지텍, 그리고 휴대폰 부품업체의 양대산맥으로 꼽히는 코아로직과 엠텍비젼등을 들수 있다.(CG2)
(앵커3)
그렇다면 거론해 주신 종목들 중에, 좀 더 관심종목을 세분화해서 자세히 살펴본다면
어떤 것들을 꼽아줄수 있는지?
역시 언제 어디서나 가장 매력적인 종목은 실적은 매년 증가추세를 보일 정도로 우량하면서 현주가는 여전히 저평가돼 있는 종목군이 관심대상이다.
특히 올해 영업이익 증가율이 지난해에 비해 10%이상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도 PER 즉 주가수익비율은 8배 미만으로 저평가된 종목. 바로 에이스디지텍.(CG3)
에이스디지텍은 편광필름 제조회사로 지난해 기관들의 매수상위 종목이면서 높은 수익률을 가져다 준 효자종목이다.
올해도 역시 기존의 STN-LCD분야에서 TFT-LCD로 전환하면서 외형 확대와 더불어 수익성 개선을 이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무엇보다 한 증권사 리서치센터가 커버하고 있는 정보기술주 가운데 올해 가장 큰 폭의 영업이익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되는 기대주다.
올해 영업이익은 307억원으로 120억원이던 지난해에 비해 15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올해 실적기준 주당순이익, 즉 EPS도 1,497원으로 분석됐구요.(CG4)
이처럼 급증하는 실적에 비해 PER은 5.6배로 여전히 실적대비 저평가돼 있는 종목군으로 꼽히고 있다.
(앵커4)
또 LCD와 휴대폰 관련주들 가운데서도 여전히 상승여력이 높은 종목군들이 있다는데?
현재 주가 대비 수익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군으로 탑엔지니어링과
인탑스, 인터플렉스등을 꼽아볼 수 있다.
탑엔지니어링은 LCD용 디스펜서 부문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회사로 하반기이후 장비수출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돼 증권사들의 실적추정치가 상향조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CG5)
현재 대우증권에서 현주가 대비 목표수익률이 42%에 이르는 1만6,500원을 목표가로 제시하고 있다.
이밖에 휴대폰 관련주인 인탑스와 인터플렉스도 현주가 대비 40% 이상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데요.
인탑스는 최근 삼성전자의 D500모델의 유럽 판매호조가 본격적인 매출급증의 상승재료로 부각되고, 인터플렉스 역시 노키아와 NOK등 신규 거래선 확보를 상승재료로 꼽고 있다. (CG6)
특히 인탑스와 인터플렉스의 경우 지난해 3분기까지 우량한 실적급증 종목으로도 꼽히고 있는데요.
인탑스의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900억원으로 74%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고, 경상익도 213%나 급증한 343억원을 기록했다.(CG7)
또 인터플렉스는 2600억 매출에 87%의 경상이익 증가율을 기록해 대표적인 실적증가 기업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앵커5)
이밖에 여타 증권사들도 가치투자 10선등잇따라 우량주 투자를 권하고 있다는데?
현 시점에서 적절한 투자전략은 인기 테마주 중심의 단기 모멘텀 투자에서 벗어나 중장기 가치투자로 이전이라는데 공통된 의견을 갖고 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이후 국내 주식시장에 불고 있는 중장기 가치투자 문화가 향후 코스닥에도 뿌리를 내릴 것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실적과 수급측면에서 검증된 기관과 외국인 선호 우량 기술주 중심의 저가 매수 전략이 바람직하다는 평가다.
현재 삼성증권이 에스에프에이와 소디프신소재, 주성엔지니어링, 리노공업등을 중장기 가치투자 유망종목으로 꼽았구요.(CG8)
LG투자증권도 코아로직과 엠텍비젼, 우주일렉트로닉스 등 휴대폰, 디스플레이 관련 종목등을 올해 유망 IT업체로 추천하고 있다.
이밖에 대우증권은 탑엔지니어링과 서울반도체등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관련 장비업체들을 대거 유망종목군으로 편입시켰구요.(CG9)
동양증권도 올해 1분기 실적 호전 예상주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들이 꾸준히 입질하는 종목군이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