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LGT, 매출 3조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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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텔레콤이 지난해 매출액 3조원 시대를 달성했다는 소식이 들어와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이현호 기자! (네, LG텔레콤에 나와 있습니다) LG텔레콤의 2004년 실적 전해주시죠?
네, LG텔레콤이 지난해 말 가입자 6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매출액 3조원대와 서비스 매출액 2조원대의 시대를 열었습니다.
LG텔레콤은 2004년에 매출액 3조2천94억원, 서비스 매출액 2조2천852억원,
영업이익 1천311억원, 당기순이익 22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2003년 대비 매출액과 서비스 매출액은 각각 44.1%가 증가한 3조2,094억원과 31.5%가 늘어난 2조2,852억원을 실현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37.9%, 71.9%가 감소한 1천311억원과 322억원입니다.
이 같은 매출액의 성장은 2003년말 가입자 483만명에서
25.6%에 해당하는 124만명의 순증 가입자를 확보해
당초 목표한 가입자를 초과 달성한 607만명이라는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어낸 것과,
발신 통화 기준으로 월 3만원 이상을 쓰는 우량고객의 비중도 전체 가입자 중 29.4%에서 3.4% 증가한 32.8%로 확대된 것에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2004년 4분기의 서비스 매출액은 3분기 대비 9% 증가한 6,341억원을 달성했으나, 경상이익은 15% 감소한 43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4분기에는 3분기 가입자 583만명에서 607만명으로 무려 24만명을 늘려 이동통신 전체 순증 시장점유율에서 54.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LG텔레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현호기자 hh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