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소비 급증…1월 사용액 14.8%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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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중 신용카드 이용액과 승용차 판매대수 등이 증가세를 나타내 소비심리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14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지난달 신용카드 이용액은 14조7천억원으로 작년 1월(12조8천억원)에 비해 14.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가운데 숙박 레저 주유소 유통 음식 유흥주점 등 소비 관련 55개 업종의 카드 이용액은 10조원으로 역시 전년 동월(8조8천억원) 대비 13.5% 늘어났다.
지난달 승용차 판매대수도 경차 소형차 등의 판매 호조로 작년 같은 달보다 3.8% 증가한 6만4천3백28대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