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8,600TEU급 컨테이너선 발주

현대상선이 국내 최초로 8,6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4척을 발주하는 등 대대적인 투자에 나섭니다. 현대상선은 이사회를 통해 8,600TEU급 컨테이너선 4척과 4,700TEU급 5척 등 모두 9척을 발주하기로 확정했다면서 오는 16일 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과 선박건조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현대상선은 "이번 발주로 1,000TEU급부터 8,600TEU급까지 다양한 크기의 선대를 항로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돼 경쟁력을 극대화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