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소매유통..소비 개선 기대보다 약하다"

17일 LG투자증권 박진 연구원은 지난 1월 대형소매 기존점 판매가 부진을 보였으며 소비회복 조짐이 시장의 기대보다 약한 상태라고 판단했다. 백화점과 할인점의 성장세 부진은 설연휴 기간차의 영향에 따른 것으로 분석. 의류 매출이 증가해 긍정적 신호로 해석할 수 있으나 업태 특성상 백화점의 경우 이미 특수를 어느 정도 반영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소비시장이 바닥을 다지는 분위기라고 평가했으나 회복속도는 기대와 달리 느린 추이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소매유통업종에 대한 긍정적 시각 접근이 가능해보이나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2월중 오프라인보다는 홈쇼핑이 보다 매력적 밸류에이션을 보유하고 있다는 의견을 유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