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분양시장 가이드] 주상복합 : 지역 '랜드마트' 부상
입력
수정
'랜드마크 주상복합아파트는 어디?'
3월 이후에도 유망 주상복합아파트 분양이 줄을 잇는다.
입지여건이 뛰어나 타워팰리스,용산 시티파크처럼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는 단지도 더러 있다.
주상복합 아파트에 관심있는 수요자들은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초고층이면서 조망권이나 교통여건이 우수한 '랜드마크' 주상복합아파트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김학권 세중코리아 사장은 "브랜드 규모 입지 등에서 차별화된 주상복합아파트는 수요가 많아 환금성도 뛰어나고 가격상승면에서도 유리하다"고 말했다.
◆용산 '파크타워'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이 용산동 및 한강로(용산2지구) 일대에 짓는 도심재개발 주상복합아파트로 상반기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34∼40층 6개동 규모다.
전체 8백88가구 중 조합원분 6백20가구를 제외한 2백6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오피스텔 1백26실(52∼93평형)은 일반에 공급된다.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합해 총 1천14가구(실)에 이르는 대단지다.
용산 시티파크 바로 옆에 자리잡고 있으며 시티파크 이상의 용산공원 조망권을 갖추고 있다.
지상 25층 이상이면 한강조망도 가능하다.
용산가족공원 국립중앙박물관 이용도 용이하다.
◆인천 동춘동 '송도더샵'
포스코건설이 인천지역 최고 인기주거단지로 떠오르고 있는 송도신도시 동춘동에 짓는 주상복합아파트로 64층짜리 4개동 규모다.
게일인터내셔널코리아가 개발사업자로 총 16만여평의 부지에 아파트 1천6백가구와 오피스텔 1천50실을 오는 5월쯤 분양한다.
송도신도시에서도 인기지역인 국제업무지구에 들어서는 것이 특징이다.
송도신도시는 인천 남서 측 해안매립지 1백67만평에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도시로 조성되는 신도시로 발전 가능성이 무한하다.
수도권 외곽순환도로,인천지하철 1호선(예정),제2경인고속도로,제2연륙교(예정)가 인접해 있어 서울은 물론 수도권으로 진출입이 수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