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대만 올해도 D램 공격적 투자

대만의 D램 투자 증가율이 올해도 산업 평균을 훨씬 웃돌 것으로 전망됐다. 18일 골드만삭스증권은 대만 D램 업체들이 올해도 전년 대비 35%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산업 내 가장 공격적인 투자 증가율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2003년과 지난해 산업 평균 투자 증가율은 각각 55%와 71%였던데 반해 대만은 75%와 118%를 기록했으며 올해 산업 평균 투자 증가율도 12%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 설비 투자를 억제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D램 가격 하락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는 가운데 D램 가격은 올 1분기 약세에 이어 2분기에는 주제품인 256Mb DDR칩 가격이 3달러까지 하락하는 등 한층 더 악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대만 파워칩과 난야테크놀로지에 대해 시장수익률 의견을 유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