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지난해 순익 3704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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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3,704억원으로 2003년 2,240억원에 비해 65%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전반적인 영업호조로 총예금과 총대출이 전년대비 각각 9%씩 증가하여 전체적인 외형이 늘어난 결과 이자부문이익에서 전년도 보다 11.8% 증가한 1조 8,193억원을 거두어 들인 한편, 영업비용중 가장 큰 항목인 대손충당금순전입액이 자산건전성 개선으로 전년도보다 34.3% 감소했습니다.
연체율은 기업대출이 1.42%, 가계대출이 1.08%로 전년대비 각각 0.4%포인트, 0.3%포인트 감소하였으며,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19%로 전년에 비해 0.39%포인트 개선되어 이익증가와 더불어 전반적인 건전성지표도 좋아졌습니다.
한편 기업은행의 주당순이익은 전년대비 65.2% 증가한 808원이며 주당순자산은 13.1% 증가한 8,520원,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18%포인트 증가한 0.51%, 자기자본수익률(ROE)은 3.31%포인트 증가한 9.87%, BIS비율은 11.22%, 기본자본비율은 8.36%였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