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법인 현황] (2005년 2월10일~2월16일) 363개社 창업

설 연휴 여파로 창업이 다소 저조했다. 한국신용평가정보와 한국경제신문이 집계한 신설법인 현황에 따르면 지난주(2월10일∼16일) 전국 7대 도시에서는 총 3백63개 업체가 문을 열었다. 주말까지 이어진 설 연휴 탓에 창업이 다소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백54개,인천 34개,부산은 33개,대전 16개,대구 15개,광주 7개,울산 4개 등의 순이었다. 지난주에는 자본금 규모가 10억원 이상인 신설법인이 2개에 그쳤다. 서울 회현동의 건축사업 타당성분석 서비스업체 메사에프앤디가 10억5천7백만원,서울 한강로에서 설립된 방송사업자 챔프비전이 10억원의 자본금으로 출발했다. 이색업체로는 경견(개경주) 및 동물 시합을 주 사업으로 한 인천의 그레이하운드코리아와 섹스 관련용품인 제이비아이앤지 등이 문을 열었다. 법인 대표가 해외 국적자인 경우는 일본인 3명,러시아인 1명으로 집계됐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